2012년 2월 26일 일요일

영웅들의 연주.

 한 손만을 이용한 16비트 하이햇(hi-hat) 연주는 셔플 리듬의 연주와 함께 Jeff Porcaro의 드러밍에서 특유의 색채를 이룬다. 그의 레슨 영상을 보면, 한 손으로 16비트를 연주하면 완급조절을 통해 더 부드러운 groove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드럼 연주자들은 Jeff의 연주는 도드라지지 않고 간결하지만, 흉내내기 아주 어렵다고 말한다.
  80년대 중후반 미국의 팝 음악 역사는 Jeff의 연주와 함께 했다. Quincy Jones와 Michael Jackson이 함께 했던 'Thriller' 앨범은 Jeff Porcaro와 그룹 toto의 멤버들이 대거 참여한, 그들이 만들어낸 합작품이기도 하다. Boz Scaggs, Steely Dan, George Benson, Kenny Loggins 등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앨범에 그들의 연주가 새겨져있다.
 엊그재 우연히 Kenny Loggins의 곡을 라디오에서 들었는데, 단번에 이 곡은 toto의 멤버들이 연주했다는 걸 알았다. 내가 참 음악적 지식이 없는데, 이들의 연주는 알아볼 수 있다.

http://www.youtube.com/watch?v=lGBLh2iqsZw&feature=related

Heart to heart
- Kenny Loggins

...
Does anything last forever?
I don't know
But maybe we're near the end
So darlin' oh how can we go on together
Now that we've grown apart
Well the only way to start
Is heart to hear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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